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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과 흡선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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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0-16 10:13 조회2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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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과 흡선치유>


중국의 금원시대(金元時代) 4대 명의(名醫)중 한 사람인 장자화(張子和)는 체내의 독소를 질병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으로 보고 그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한(汗), 토(吐), 하(下)의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한법(汗法)이란 땀을 내게 해서 병사(病邪)를 밖으로 배출하는 것이요, 토법(吐法)은 구토를 통하여 유해한 물질을 배출시킴으로써 위급한 병세를 치료하게 하는 방법이며, 하법(下法)이란 대변을 원할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 방법으로 사기(邪氣, 독소)가 제거되면 쾌유된다는 것이 장자화 이론의 핵심으로 이를 바탕으로 공하파(攻下派)의 한 줄기를 형성하게 됩니다. 


한편 중국 한의학의 고전(古典)이자 우리나라 한의학의 근간을 이루는 명저 '상한론(傷寒論)'의 서문에서 저자 장중경(張仲景) 역시 '...모든 병은 사악한 기운에 의해 생기니, 이는 바깥에서 들어오거나 몸 안에서 만들어지는데 이 모두를 사기( 邪氣, 삿된 기운)의 침습...', '독소'를 병인으로 보았습니다.


위 두 분은 만병의 원인을 독소로 규정하고, 병의 성질과 위치를 분석하여 땀, 구토, 배설의 세 가지 방법을 취하여 질병에 따라 배독의 통로를 달리한다고 보았습니다. 특히 한(汗)을 이용한 이론은 황제내경 이 법방 의론(異法方宜論) 편의 한반도 부항 시원(始原)과 더불어 흡선치유법 태동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汗法(한법)과 부항요법의 결합된 형태가 대한민국의 민족의학자이신 강봉천 선생에 의해 1991년에 창시된 <흡선치유법>이며, 계승자인 제가 그분의 유업을 받들어 여러분께 자가치유법을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흡선치유법은 한의학과는 질병관과 치여관에서 태생과 맥락이 다른 본질적인 개념 차이가 있음을 천명합니다. 그 차이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동의보감에 따르면 한의학을 총칭하는 치법을 '일침이고 삼약(一鍼 二灸 三藥)'이라 하여 침과 뜸이 치법의 으뜸과 차선책이요, 탕제는 기혈 보강이나 순환의 보조책으로 치료의 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침과 뜸은 경혈학 이론에 바탕을 두고 기와 혈의 흐름의 정체(停滯)를 병인(病因)으로 간주하는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흡선은 온몸 세포에 침습된 오염된 체액 전체(혈액 포함)를 병인으로 간파하였습니다. 그러니 질병관이 같을 수가 없습니다. 질병의 원인을 바라보는 시야가 이토록 다르니 치료과 또한 같을 수도 없습니다. 한의학이 복잡한 경혈 의학이라면 흡선은 간명한 세포 의학입니다.


또한 탕제란 본초학에 바탕을 둔 것인데 작금의 현실은 한반도의 영성이 서린 약재는 찾아보기 힘들고, 90프로 이상이 중국산인데다 약초 재배와 유통과정에서 농약과 보존제, 방부제, 각종 첨가제로 안전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내년 (2015년)에야 한약의 안전성에 대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학계의 주장이 일어나고 있으니, 역으로 보면 지금까지도 안전하지 못했다는 반증입니다. 그렇다면 이는 약이 아니라 독(毒)일 수도 있습니다. 더욱 중요한 사실은, 학문은 한국의 한의학이라 하면서도 약재는 토양과 정기와 영성이 전혀 다른 중국산을 쓴다는 코미디 같은 현실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둘째, 한의학은 보법(補法)과 사법(瀉法)의 적절한 운용을 치료의 축으로 삼습니다. 그러나 흡선은 철저한 사법만을 추구하되, 완급과 강약만이 있을 뿐입니다. 몸을 보하여 병을 낫게 한다는 약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장중경과 장자화의 견해를 존중합니다. 보약이란 다만 그럴듯하게 있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는 겁니다. 역대 고의방의 당대 최고로 추앙받던 장자화가 그랬고, 장중경이 그러했습니다. 장중경 선생이 누굽니까? 수백 년이 지나도 중국 최고의 어의(御醫)로 존경받는 본초학의 대가임은 말할 나위 없고, 한국에서도 한의과대학 전체가 지금도 그의 명저 '상한론'과 '금궤요략'을 교과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탕제 보약이 주가 되는 한의학이 판치기 시작했습니다. 장중경이 타계하자, 그의 본초학을 철저히 검증하고 고증한 일본의 임상의학자 요시마츠 도토(吉益東洞)의 시대가 열립니다. 일본의 전설적인 황의로 추앙받는 이 한의사 역시 만병이 일독 (萬病唯一毒)이라 주창합니다.


이제 결론을 말하고자 합니다.
자연에 순응하는 이치로서 배독을 하는 것만이 오로지 치료요, 또한 자연이 주는 생태 먹거리만으로 면역은 충분히 지켜지고 회복된다는 것을 단호하게 자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우리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진정한 치유법입니다.
'흡선'은 자연의학입니다.

조물주가 만들어 준 땀샘을 통해 인체에 질병을 안겨주는 병독을 혈액에서 분리시켜 체외로 토해버리게 하는 불세출 (不世出)의 민족의학입니다.
병이 깊을수록 노폐물의 분출량도 정비례하는 정직한 의학입니다. 저는 제 몸을 낫게 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9년간 치유 사례를 실명으로 인터넷에 공개하는 조건으로, 숱한 환우들을 완치로 이끌어 왔습니다. 이제 여러분께서는 제가 구사하는 이 흡선치유가 전체 질병의 20%도 낫게 하지 못하는 저 초라한 현대의학과, 경혈 의학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기존의 한의학과 <정반대 의학>임을 천명하는 이유를 제대로 아실 겁니다.


역천(逆天)의 삶을 살아온 병자들에게 자연의 이치와 섭리를 말해주는 것이 곧 처방이요, 각 가정에서의 자가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치료법을 나누어 주는 것이 곧 치료이므로, 저와 동지들이 가는 이 길은 제도권 의사들과 부딪힐 이유도 없고 거창한 면허도 필요치 않다 할 것입니다. 병든 내 몸을 병원에만 의지하겠다는 맹신과 굴종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스스로 치유하겠다는 뒤통수를 후려치는 자성(自省)이 빛을 발할 때 우리는 이미 치유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자연의학'의 본질과 태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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