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아교육심포지엄> 400명 참석, 흡선 강의로 청중을 매료하다

지난 10월 31일~11월 2일 이화여대 국제 교육관에서는 <늦게 피어도 아름다운 꽃>이라는 제목의 '국제 유아교육 심포지엄'이 있었다. 올해로 10년 째인 이날 행사에는 전국의 유아교육자 400여 명이 참석하였고, 임재택 교수는 ‘한국유아교육 희망을 보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임 교수는 “우리의 아이들을 콘크리트 속에서 가두어 키우기보다는 자연과 교감하며 맘껏 뛰노는 건강한 아이들로 키워야 한다"라고 강조하는 한편, 제자들과 함께 했던 교양강좌 '잘 먹고 잘 사는 법'교과가 대학생 당사자들과 가족들의 생태적 삶에 대한 인식과 생활습관 및 건강에 큰 변화를 주었음을 알렸다. 그들의 변화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면서 임 교수는 젊은이들에 대한 신뢰감을 강하게 느꼈고 유아교육의 앞날에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심포지엄의 참가자들에게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여기에 모인 교육자나 가족들의 몸이 건강해야 한다. 병들어 있는 상황에서는 그 교사가 담당한 어린이들을 정성스레 교육할 수 없다. 수고해온 여러분들이 아무쪼록 건강하길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직접 온몸으로 체험하고 있는 자가 치유 방법인 ’흡선치유법‘을 소개했다.

▲     ©흡선치유닷컴

임 교수는 자신의 왼쪽 눈에 백내장이 있어 야간 운전이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왼쪽 다리 종아리 부분의 통증으로 절룩거리며 걸어야 했던 난감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지인을 통해 ‘정반대 의학’ 책을 소개받아 저자인 일천 선생을 찾아가 지도를 받고, 부인과 여동생을 시술자로 정하여 지금까지 1단계 등 시술 13회를 진행했는데, 치료가 완성되지 않은 도중인데도 다리를 절룩거리지 않아도 될 만큼 좋아졌고, 백내장 증상이 몰라보게 호전되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자신의 치유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공개했다.

▲     ©흡선치유닷컴

참석자들은 그의 설명과 치유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적나라한 장면에서는 놀라움과 탄성을 내뱉기도 했다. 임 교수는 "사회 전반에 만연된 뿌리 깊은 병폐를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없다. 생태유아교육을 통해 자연의학으로 내 몸을 살리고 서로의 몸을 살리는 '몸 살림'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생태 부모교육, 나아가 생태 성인교육을 병행하여 올바른 몸 치유 방법을 알려서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을 정성껏 보살피느라 여러분들이 고생을 많이 해서 몸이 안 좋아진 현실을 보면 정말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     ©흡선치유닷컴

한편 본지 이현기 발행인은 "형중 강봉천 창시자께서도 이렇게 많은 청중 앞에서 강연하신 적이 없다. 강연을 듣는 내내 얼마나 감격에 겨웠던지 눈물이 흘렀다. 동영상으로 강연 전체를 촬영해 두었지만, 교수님께 누를 끼칠까 봐 지금은 공개하지 않는 것이 예의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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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교수는 (사) 한국생태유아교육학 회장, (사) 한국숲 유치원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30년 동안 아이들을 숲에서 교육해야 한다는 국민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생태유아교육 프로그램을 창시하고 현장에 적용해왔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